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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사 : 전 니케아 시대 - 카톨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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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교회

 

교회라는 용어는 신약성경에서 두 가지 기본적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므로 구원받은 온 세상 사람들의 총체(aggregate)”를 의미한다(16:18; 2:47; 1:22). 다른 하나는 예배와 영적 사역의 목적을 위해 함께 지리적인 영역에 특별한 모임을 갖는 사람들을 말한다(16:16; 고전 1:2; 1:4, 11). 그래서 교회는 우주적이고 지역적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교회가 카톨릭이 될 수 있을까? 교회의 단일성’(oneness)을 어떻게 말할 수 있나?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의 몸이라는 요소는 공통적인 믿음과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하는 말이다. 그래서 교회의 단일성이라할 때 본질상 교리적(doctrinal)’이다. 우주적 교회는 조직체가 아니라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각 성도는 우주적 교회의 한 일원이며 다른 일원들과 관계를 가지는데 그 이유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우주적 교회의 구성인은 기독교인 각자들이지 지역 회중이 아니다(고전 12:27).

사람들은 2세기의 사람들처럼 이러한 개념들을 망각하기 쉽다. 먼저 사람들은 우주적 교회의 개념을 개인적 기독교인들보다 다양한 지역적 회중들로 구성하는 것처럼 가진다. 형제의식은 지역교회들(church-hood)의 연합이 되었다. 그리하여 지역 회중들에 대한 개념을 집합적인 활동(collective work)이라 여기기 쉽다. 이런 개념으로 나아가면, 교회의 일원들과 지역 회중들은 스스로 공통적 신앙과 관계를 가졌다기 보다 서로 조직적 연합체로 인식하게 된다. 기원적 단일성과 연합적 활동은 회중 내의 지도자들이 이끄는 서로의 협력을 전재한다. 2세기 군주적 감독들은 회중 내적 지도자들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교회는 공존하는 관계가 아니라 감독들의 권위를 전제하는 기독교인들의 유기적 단일체로 인해 카톨릭이 되었다. 영지주의적 그리고 몬타니스트적 위가로 인해 교회는 카톨릭화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단자들과 분파자들(schismatics)에 대해 교회는 참 교회와 신앙을 정의하고 스스로 보호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역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역 교회들은 회중 내의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뭉치게 된 것이다.

 

카톨릭교회의 발전과 특성

1. 보이는 교회보이는 계승--참 교회가 사회적으로 그 정체성이 명시될 수도 있고 교회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계열들이 역사 속에 더듬을 수도 있다. 참 교회가 항상 일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도 된다. 단순히 종파’(sect)는 참 교회가 될 수 없다. 물론 이러한 개념은 성경을 축소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가르치며(17:17) 교회에서 일어났다(8:11). 교회가 진리라는 카톨릭 교회 개념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그러면 진리는 교회가 말하는 것이 되고 만다.

2. 교회만이 성경의 해석하고, 성경의 보고며, 소유자이다--이러한 개념은 위의 개념에서 계속해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교회가 항상 참 교회이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가질 것이다. 그리하여 각 기독교인들은 스스로 성경을 해석하지 말아야 하고 단순히 교회가 말하는 성경 말씀만을 순응해야만 한다.

3. 감독 권위의 확장-군주적 감독들, 즉 특별히 사도시대동안 설립된 사도적 교회들의 감독들은 사도들의 계승자들로 여겼다. 영지주의자들이 전해 받은 비밀적 구전들을 사도들로부터 받았다는 영지주의적 주장에 대해 리용의 감독 이레니우스(Irenaeus, c. 142-200)는 사도적 가르침은 사도적 터전 위에 세워진 교회들에 온전히 보존되었거나 아니면 그들의 감독들에게 맡겨졌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성경에 있는 것이지 구전으로 감독들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다. 또 사도들의 교리들과 권위들이 감독들에게 영속적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그들은 믿음을 정의할 수 있는 사람들임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감독들이 정의내리는 신앙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단자들이고 분파자들이었다. 믿음을 정의내리는 감독들의 권위에 일치하지 않으면 출교를 당하게 되었다.

 

로마교회의 발생

1. ‘사도적교회--바울이 두 번이나 나타났기 때문에 로마가 다른 감독지역보다 우위에 있다. 베드로가 말년에 로마교회 감독으로 사역했다고 믿는다.

2. 제국의 수도--로마교회의 우위성은 로마제국의 정치적 활동 중심지였기 때문이었다.

3. 동방교회들의 축소--에베소, 안디옥, 그리고 예루살렘과 같은 동방교회들이 소아시아 유대인-로마 전쟁과 몬타니스트 갈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 동방교회들의 공백을 로마 교회가 메웠다. 200년에 이르러 로마는 가장 영향력있는 교회가 되었다. 로마의 성장하는 권력은 부활절 논쟁에 잘 반영되었다. 그 논쟁은 너무나 격렬했기 때문에 종교회의들(synods)은 그 문제에 대해 로마와 팔레스타인에서 개최되었다. 이런 종교회의들은 로마예전을 따르기로 했고 소아시아 교회들이 따르기를 거부하자 로마의 감독 빅토르(Vinctor, 189-198)는 그들을 출교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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