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성경인물 26 : 살로매, 사가랴, 안나, 요안나, 바디매오

본문

반응형
126-살로매 (헌신적으로 주를 따른 여제자)
 
1. 인적 사항
  살로매는 ‘평화’라는 뜻.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마 20:20, 21).
  세베대의 아내(마 27:56).
  갈릴리에서 예수의 처형장인 골고다까지 쫓아간 여인(막 15:40, 41).
 
2. 시대적 배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막 시작하던 A.D. 27년경부터 예수를 따랐던 인물. 그 당시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낮았다.
 
3. 주요 생애  
                                   예수 영접 이전
 출생
        ―
       ―
 세베대와 결혼
        ―
     마 27:56
 야고보와 요한 생산
        ―
       ―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영접함
     A.D. 27년
     막 15:40,41
                                   예수 영접 이후
 두 아들을 예수께 드림
     A.D. 27년
     막 1:19, 20
 예수께 두 아들의 영광을 구함
     A.D. 30년
     마 20:20,21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예수를 좇음
         〃
     막 15:41
 십자가상에 예수님을 지켜봄
         〃
     막 16:1
 천사로부터 예수 부활의 소식 들음
         〃
     눅 24:1-8
 사도들에게 예수의 부활을 증거
         〃
     눅 24:9,10
 죽음
         ―
        ―
 
4. 성품
  예수님의 초기 사역 지인 갈릴리에서부터 주가 운명하는 순간까지 동행한 것으로 보아 꾸준하고 인내로운 신앙을 갖춘 자(막 15:40, 41).
  로마 군병들이 지키고 있던 예수의 무덤에 향유를 들고 찾아간 것으로 보아 담대하고 주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자(막 16:1).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예수께 드리고, 자신도 끝까지 예수를 따른 것으로 보아 예수께 전적으로 헌신한 자(막 1:19, 20;15:41).
  ④ 두 아들을 주의 보좌 좌우에 앉게 해 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보아 자녀의 출세와 성공을 갈망한 자(마 20:20, 21).
  
5. 구속사적 지위
  예수의 공생애 초기부터 운명의 순간까지 꾸준히 예수를 섬긴 자.
  예수 부활의 첫 번째 목격자로서 사도들에게 예수 부활의 증거. 이로써 부활의 증인된 성도의 첫 번째 사명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데 있음을 보여준 자(눅 24:1-10).
 
6. 주요 공적
  두 아들을 예수께 드려 사도의 역할을 감당케 함(막 1:19, 20).
  예수와 끝까지 동행함(막 15:40,41).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증거함(눅 24:1-10).
 
7. 주요 실수
  - 예수께 두 아들의 세속적 영광을 구함
 
8. 평가 및 교훈
  살로메는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운명, 부활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변치 않고 주님을 섬기며 열정적으로 주님을 쫓았다(막 15:10, 41). 이는 성도들이 어떠한 태도로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 지를 분명하게 제시해 주는 좋은 예이다. 우리 성도들은 살로메처럼 어떠한 환난과 역경이 닥쳐오던지 변절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열정적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겠다.
 
  무덤에서 예수님을 목격한 살로메는 즉시 나가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눅 24:1-10). 이처럼 성도들의 첫째 되는 사명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증거 하는 것이다. 우리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부탁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행 1:8)을 기억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 전파에 힘쓰는 자들이 되자(딤후 4:2).
 
  두 아들의 현세적 영광을 청탁한 살로메에게 주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 20:27)고 말씀하심으로써 먼저 섬기는 모습이 선행되어야 함을 일러주셨다. 또 예수님께서는 친히 당신의 삶을 통하여 섬김의 모범을 보여주셨다(요 13:4,5). 이에 우리 성도들은 살로메처럼 영광의 자리를 구하기 이전에 먼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겸손히 섬기는 모습을 갖추어야겠다(마 11:29).
 
9. 핵심 성구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좇아 섬기던 자요…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도 많이 있더라”(막 15:40, 41).

 

127-사가랴 (의심함으로 벙어리가 되었던 제사장)
 
1. 인적 사항
 ① 사가랴는 ‘여호와께서 기억하고 계시다’라는 뜻. 
 ② 세례 요한의 아버지(눅 1:59, 60).
 ③ 마리아의 친척인 엘리사벳의 남편(눅 1:5, 36). 
 ④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눅 1:5).
 
2. 시대적 배경
가이사 아구스도(Caesar Augustus, B.C.27-A.D.14년)가 로마 황제로 있던 시기, 그리고 로마에 의해 임명된 헤롯 대왕(the Great Herod, B.C.37-4년)이 팔레스틴 전역을 통치하던 당시의 제사장으로 활동한 인물.
 
이 당시 유대는 로마 식민 통치 하에 정치적으로 매우 불완전했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극도로 타락해 있었다. 특히 헤롯은 겉으로는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등 종교 부흥을 위해 힘쓰는 것처럼 보였으나 유대 사회의 최고 지도자인 대제사장직을 자기권한 아래 둠으로써 종교를 정치 도구화하였다. 때문에 대부분의 종교 지도자들은 강한 정치적 색채를 띨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암울한 시기에 사가랴는 성실하게 반차에 따라 성전에서 봉사하는 매우 경건한 제사장이었다.
 
3. 주요 생애
                                세례 요한 탄생 이전
 출 생
       ―
       ―
 엘리사벳과 결혼
       ―
    눅 1:5 
 아비야 반열로 제사장직 수행
       ―
    눅 1:5,8-10 
 자녀 얻기를 기도해 줌
       ―
    눅 1:13
 예루살렘 성전의 분향 직무 담당
       ―
    눅 1:8-10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음
    B.C. 6년경
    눅 1:13-17
 천사의 말을 의심하여 벙어리가 됨
        〃
    눅 1:18-23
 엘리사벳의 수태 목적
        〃
    눅 1:24
                                세례 요한 탄생 이후
 세례 요한 탄생
    B.C. 5년경
    눅 1:57
 요한에게 할례 행함
        〃
    눅 1:59
 요한의 이름을 지시할 때 혀가 풀림
        〃
    눅 1:63-66
 신약 최초의 예언을 행함
        〃
    눅 1:67-79
 죽음
        ―
       ―
 
4. 성품
  ‘주의 모든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한 의인’이라 칭함 받을 정도로 신실하고 실천적인 신앙의 소유자(눅 1:6).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받을 만큼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고 당시 타락한 많은 종교 지도자들과는 달리 신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눅 1:5-17).
  ‘너의 간구함이 들린 지라’는 천사의 증거를 볼 때 아이를 얻기 위해, 즉 자신의 문젯거리를 놓고 기도에 힘쓴 자(눅 1:13).
  ④ 천사의 예언을 듣고도 자신의 나이를 먼저 생각하여 의심한 것으로 보아 한순간 믿음보다 인간적 생각과 이치를 앞세운 자(눅 1:18).
  ⑤ 아이를 낳자 천사의 지시대로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지은 것으로 보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 믿음을 회복한 자(눅 1:57-63).
 
5. 구속사적 지위
  하나님의 사자를 대면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할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 받은 자(눅 1:11-17).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 칭함 받은 자(눅 1:6).
  하나님을 신실히 섬기는 의인이면서도 잠시 하나님을 의심하는 인간적인 한계를 보여 준자(눅 1:6, 8).
  ④ 구약 최후의 예언이며 동시에 신약 최초의 예언인 ‘베네틱투스’라 불리는 찬양시를 남긴 자(눅 1:67-80). 
  ⑤ 소원 기도로써 아이를 얻은 자(눅 1:13).
 
6. 주요 업적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 없이 행함(눅 1:6).
  세례 요한을 낳아 하나님을 위해 일하도록 잘 양육함(눅 1:63, 76, 80).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찬양으로 예언함(눅 1:67-80).
 
7. 주요 실수
  천사의 수태고지를 듣고도 자신과 아내의 나이를 생각하여 이를 믿지 못함(눅 1:8-18).
  천사의 예언에 나타난 메시야에 대한 내용을 간과해 버림(눅 1:8-20).
 
8. 평가 및 교훈
  주의 사자가 사가랴에게 나타난 시기는 사가랴가 당시 제사장 계급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타락한 시두개인들과는 달리 묵묵히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게 제사 직무를 행하고 있을 때였다(눅 1:8-11).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야합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직분에 충실한 자를 축복하신다. 우리 성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주께서 맡기신 일을 충실히 감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일을 맡기시고(눅 19:17), 종국에는 생명의 면류관을 허락하실 것이다(계 2:10).
 
  주의 사자의 수태고지를 받은 사가랴는 자신과 부인의 나이든 것 때문에 이를 의심하였다(눅 1:18-20). 참으로 자녀 얻음을 위해 오래도록 기도했던 그가, 또한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 칭함 받은 그 조차도 하나님을 의심한 것이다(눅 1:6, 13, 18). 이는 하나님을 잘 섬긴다 하면서도 내 형편과 이성으로 납득이 안 갈 때 하나님을 의심하는 우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 준다. 그러나 사가랴의 이같은 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일을 반드시 행하셨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가, 아니 내가 의심하는 그 일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라면 분명히 성취되어질 것이다. 또한 본문의 사가랴처럼 우리가 때때로 우리의 간구가 더디 이뤄진다하여 그 응답조차 포기했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기억하사 자비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당대의 의인으로 널리 알려진 사가랴도 주의 사자를 통해 에언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함으로써 벙어리가 되는 징계를 받았다(눅 1:18-22). 이처럼 인간의 의로움은 한계가 있으며 더더욱 불신앙과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이란 하나도 없다(롬 3:10). 이러한 인간의 속성을 생각할 때에 무흠하신 그리스도께서 어찌할 수 없는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대속제물이 되사 구원을 얻게 하신 사건은 그야말로 복음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를 생각할 때 우리가 어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겠는가!
 
  ④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벙어리가 된 사가랴가 천사의 지시대로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지었을 때 비로소 입이 열리고 말을 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눅 1:10-22, 64).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순종을 지극히 기뻐하심을 깨닫게 된다. 이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임을 기억하여 주의 말씀아래 겸손히 부복하여야 하겠다(삼상 15:22).
 
  ⑤ 한동안 벙어리였던 사가랴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자 제일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눅 1:64). 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능력을 체험한 인생은 그 은혜에 감사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성도들이 받은 가장 큰 은혜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다. 우리는 늘 이 은혜를 생각하여 우리의 입술을 통해 새 노래로 여호와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자들이 되자.

 

128-안나 (대망 중에 예수를 만난 여선지자)
 
1. 인적 사항
  안나는 ‘은총’ 이라는 뜻.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눅 2:36).
  예루살렘의 여선지자 딸(눅 2:36).
  결혼 후 7년만에 과부가 됨(눅 2:37, 38).
 
2. 시대적 배경
B.C. 1세기경 유대가 헬라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 시대를 지내다가 다시 로마의 식민통치 하에 들어가는(B.C. 63년) 등 급격한 역사적 혼란을 겪던 시기의 인물. 이 당시는 암울한 정치적․종교적 현실로 인하여 유대인들 사이에 종말론적인 메시야 대망 사상이 크게 무르익던 때였다. 그런데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기대하던 메시야는 구약 성경의 예언과는 달리 이스라엘을 적국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며 궁극적으로는 온 열방 위에 군림할 나라로 만들어 줄 정치적 메시야였다. 그러나 안나와 같은 소수의 경건한 사람들은 구약 성경에서 예언한 바대로 자기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영생으로 인도할 메시야를 기대했다.
 
3. 주요 생애
                                   예수 대면 이전
 출생
         ―
       ―
 결혼
         ―
    눅 2:36
 남편과의 사별
         ―
    눅 2:36
 성전에서 봉사하며 메시야를 대망함
         ―
    눅 2:37
                                   예수 대면 이후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남
     84세, B.C.4년
    눅 2:38
 아기 예수에 대한 소식을 전함
          〃
    눅 2:38
 죽 음
         ―
       ―
 
4. 성품
  독신 생활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긴 것으로 보아 자신의 처한 형편에 감사하며, 일관성 있고 강한 믿음을 소유한 자(눅 2:37).
  성전에서 생활하는 동안 금식과 기도로 일관한 것으로 보아 금욕과 절제의 생활을 한 자(눅 2:37).
  평생동안 메시야 강림을 대망한 것으로 보아 끈기 있는 신앙을 소유한 자(눅 2:37, 38).
  ④ 늙어서까지 선지자로서 성전에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보아 사명감이 투철한 자(눅 2:37).
  ⑤ 성전에 들어온 아기 예수를 구세주로 알아본 것을 볼 때 영적 깨달음이 뛰어난 자(눅 2:38).
 
5. 구속사적 지위
  평생동안 헌신과 인내로 주의 강림을 대망한 자(눅 2:37).
  구세주의 강림을 알린 최초의 여선지자(눅 2:38).
 
6. 평가 및 교훈
  안나는 남편과 사별후 수십년 간을 독신으로 살면서도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었다. 이는 그녀가 자신의 처한 형편이 어려워도 끝까지 주의 강림에 대한 소망만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눅 2:37, 38).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든지 주의 재림과 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않을 때 그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살전 1:3).
 
  평생 동안 헌신과 인내로 주의 강림을 대망한 안나는 결국 메시야를 만나는 영광을 얻었다(눅 2:28).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우리 성도들 역시 안나처럼 경건과 헌신의 삶을 살 때에 영광 중에 재림의 주를 만나며, 아울러 우리에게 예비된 면류관을 받아쓰게 될 것이다(살전 5:23; 딤후 4:8).
 
  안나는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고 기도함으로써 아기 예수를 알아 볼 수 있었다(눅 2:37, 38). 이처럼 늘 깨어서 기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는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골 1:9)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할 것이다(골 2:2). 이에 우리도 안나와 같이 늘 깨어 기도함으로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대로 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겠다.
 
  ④ 안나는 84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더욱이 늙도록 충실히 자신의 직무를 잘 감당하다가 주를 만나는 복을 누렸다*눅 2:37, 38). 이처럼 주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충실히 감당하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게 맡겨진 사명은 무엇인가?
 
  ⑤ 여선지 안나의 모습은 노년기에 접한 성도들의 신앙의 모범이 된다. 실로 자신의 형편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초지일관 진지하고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해온 안나의 삶은 얼마나 존경스럽고 흠모할 만한가! 이같이 성도는 노년기에도 힘이 닿는 한 경건히 주의 일에 몰두하며 찬송을 부르고 자식들에게 본을 보이며, 남을 위로하는 신실한 믿음 생활에 힘써야 하겠다.
 
7. 핵심 성구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눅 2:37)

 

129-요안나 (헌신적으로 예수를 섬긴 여제자)
 
1. 인적 사항
  요안나는 ‘여호와께서 은혜를 주신다’라는 뜻.
  헤롯 안디바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눅 8:3).
  예수께 병고침을 받은 후 전도자로서 삶(눅 8:2).
 
2. 시대적 배경
  예수 당시 헤롯안디바(B.C.4-A.D.39년)가 통치하던 갈릴리 지역의 주민이었음.
 
3. 성품
  병고침을 받고 소유를 주께 드리며 평생을 전도자로 산 것으로 보아 감사할 줄 아는 헌신적인 여성(눅 8:3).
  예수님 사후, 제자들조차도 도망간 상황에서 향유를 준비하여 무덤으로 찾아간 것으로 보아 용기 있고 실천적인 신앙을 소유한 자(눅 24:3).
  예수의 죽음에도 변절치 않고 예수의 죽음을 애도하며 무덤을 찾고, 또 예수의 부활을 맞아 사람들에게 그 기쁨을 증거할 정도로 지조 있고, 변치 않는 믿음을 소유한 자
 
4. 주요 생애
 출 생
          ―
        ―
 구사와 결혼
          ―
      눅 8:3
 예수께 치유 받음
      A.D. 28년
      눅 8:2
 모든 소유로 주를 섬김
      A.D. 28-30년  
      눅 8:3
 예수의 죽음 목격
      A.D. 30년
      눅 23:44-49   
 향품과 향유를 갖고 예수의 무덤을 찾음
           〃
      눅 24:1
 예수의 빈 무덤 목격
           〃
      눅 24:3
 사람들에게 예수 부활의 증거
           〃
      눅 24:9
 죽음
           ―
         ―
 
5. 구속사적 지위
  예수께 병고침을 받은 후 헌신적으로 예수를 섬긴 여제자.
  예수 부활을 최초로 목격한 증인들 중의 하나.
 
6. 평가 및 교훈
  주님께 치유함을 받고 자기의 소유를 주께 드려 감사한 요안나의 갸륵한 마음씨는 구속의 은총을 입고도 이에 감사하기는커녕 불평과 원망이 습관화된 현대의 신앙인들 에게 감사하는 삶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눅 8:3). 이에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을 받는 자들로서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어야 하겠다(살전 5:18).
 
  요안나는 예수의 죽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 모든 제자들이 도피한 가운데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주님의 무덤까지 찾아갔다(눅 24:3). 이는 오늘날 환경과 여건에 따라 쉽게 신앙과 불 신앙의 탈을 번갈아 바꿔 쓰는 현대의 신자들에게 신앙의 정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이에 우리 성도들은 “몸을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 10:28)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그리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신앙의 절개를 지킬 줄 아는 담대한 신앙인 이 되자.
 
  끝까지 주님의 곁을 떠나지 아니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킨 요안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최초로 목격한 증인 중 하나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눅24:1-12). 이와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주님을 섬기는 자들 역시 마지막 날에 구원의 반열에서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얻을 것이다.   
 
7. 핵심 성구
  “요안나와…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눅8:3)

 

130-바디메오 (믿음으로 고침 받은 소경)
  
1. 인적 사항
 ① 바디메오는 ‘디메오의 아들’이라는 뜻이며(막 10:46), 디메오는 ‘존경’, ‘명예’라는 뜻.
 ② 소경이며 여리고의 거지(눅18:35). 
 ③ 예수께 고침 받아 눈을 뜬 자(눅18:42).
 
2. 시대적 배경
  A.D.30년경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거의 마무리하실 무렵의 인물임. 바디메오라는 이름은 히브리식 이름이 아닌 헬라식 이름이다. 이는 당시 유대 사회가 헬라의 영향을 얼마나 크게 받았는가를 보여 주는 한 증거이다.
 
3. 주요 생애
 출생
          ―
         ―
 소경이 됨
          ―
     눅 18:35
 여리고에서 구걸함
          ―
     눅 18:35
 예수님에 대해 들음
       A.D. 30년
     눅 18:36, 37
 소리를 질러 예수께 치유 요청
          〃
     눅 18:38-41
 믿음으로 치유 받음
          〃
     눅 18:42
 치유 후 곧 예수를 따름
          〃
     눅 18:43
 죽음
          ―
         ―
 
4. 성품
  자기를 꾸짖는 주위의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실천에 옮길 정도로 담대한 자.
  예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보아 치유 받으려는 굳은 의지와 강한 믿음을 소유한 자(눅 18:41, 42).
  치유 받은 후 곧바로 예수님을 따른 것으로 보아 결단력이 있는 자(눅 18:43).
  예수께서 부르실 때 겉옷조차도 내어버리고 뛰어 올 만큼 현실적 문제 타개의 대해 강한 소망과 적극적 행동을 소유한 자(막 10:50).
 
5. 구속사적 지위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믿고 고백한 자(눅18:38).
  믿음으로 말미암아 육체적 질병을 고침 받아 구원받은 자(막10:52;눅18:42).
 
6. 평가 및 교훈
  바디메오는 자기의 소경됨을 업신여기고, 또 자기를 꾸짖는 주위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소리쳐 부름으로써 예수를 만났고, 또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눅18:35-43). 실로 구원을 받기 위해 바디메오가 간절히, 그리고 담대히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한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따를 때에 주위의 여러 요소들이 우리를 방해하고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간절히 주님만을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예수께서 바디메오의 소리를 들으시고 ‘저를 부르라’하실 때에 바디메오는 자기의 가장 귀한 재산인 겉옷까지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왔다(막10:49, 50).이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는 예수님의 초청에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응해야 할지에 대한 좋은 예가 된다.
 
  성경에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많이 등장하는데, 바디메오도 믿음으로 인하여 육체적, 영적 질병으로부터 구원받은 사람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진정 바디메오가 소경의 상태에서 치유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께서 자기를 치유하실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우리도 하나님께 구할 때에 의심하지 않는 확실한 믿음으로 구한 바들을 다 받는 축복을 누리도록 하자(막11:24).
 
  ④ 예수께 치유 받은 바디메오는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주의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도록 했다(눅18:43).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우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함으로써(벧전2:9)나 뿐만이 아닌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힘써야 하겠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