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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16 : 엘리야, 아합, 엘리사, 나아만, 하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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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엘리야 (바알 종교 훼파를 이룩한 선지자)
 
1. 인적 사항
엘리야는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 
북왕국 이스라엘의 대 선지자.
길르앗의 디셉 사람(왕상17:1).  
④ 엘리사의 스승(왕상19:19-21).
⑤ 북왕국 이스라엘의 7대, 8대 왕인 아합과 아하시야 시대에 활동함(왕상17:1;왕하 1:3,4).
⑥ 몸에 털이 많은 사람(왕하1:8).  
⑦ 죽지 않고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한 자(왕하 2:11).
 
2. 시대적 배경
  오므리 왕조의 두번째 왕, 곧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7대 왕인 아합 왕 통치 때(B.C.874-853년)부터 8대 아하시야 왕(B.C.853년)과 제 9대 여호로암 왕의 통치(B.C.852-842년) 초기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사역을 감당함. 당시 이스라엘은 막강한 군사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번영과 풍요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종교적으로는 극도로 타락한 시대였다. 즉 오므리 왕조의 뿌리를 굳히려고 주변 국가와 결혼 동맹을(왕상11:1) 맺음으로써 백성들에게 바알 등의 우상 숭배를 강요하였고, 그로 말미암아 북이스라엘은 정통적인 여호와 신앙이 멸절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시어 아합 왕의 가증한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선포하시고,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이끌려 하셨다.
 
3. 주요 생애
 출생
      ― 
      ―
 아합 왕에게 가뭄을 예언함
   B.C.872년
  왕상 17:1
 그릿 시내에서 은거 생활을 함
      ―
  왕상 17:3-17
 사르밧 과부집에 기거
      〃
  왕상 17:8-16
 과부의 아들을 소생시킴
      ―
  왕상 17:17-24
 아합에게 바알 선지자와의 대결을 제의 
   B.C.870년  
  왕상 18:19-24
 바알 선지자 450명과 대결하여 승리
       〃
  왕상 18:25-40
 비를 내리게 함
       〃
  왕상 18:41-45
 이세벨을 피해 호렙산으로 도피
       〃
  왕상 19:1-8
 하나님의 위로로 재차 사역길에 오름
       ―
  왕상 19:9-14
 엘리사가 수종 들음
       ―
  왕상 19:19-21
 아합의 멸망의 예언
       ―
  왕상 21:17-26
 아하시야 왕의 죽음을 예언
   B.C.853년   
  왕하 1:34
 남유다 여호람 왕에게 심판을 선언
       ―
  대하 21:12-15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움
       ―  
  왕하 2:1-11
 승천
       ―
  왕하 2:15
 
4. 성품
긴 가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으며 견디어 낼만큼 인내심이 강한 자(왕상17:4;18:2).
그 동안 자신을 공궤한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에 그를 살리고자 혼신을 다할 만큼 의리 있고 뜨거운 사랑을 지닌 자(왕상17:19-22).
아합 왕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기근이 그의 죄과임을 지적하고 책망할 만큼 용기 있고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한 자(왕상18:1-18).
④ 혼자서 이방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울 만큼 담대하고 강한 믿음을 소유한 자(왕상18:19). 
⑤ 신약 성경에 기도의 모본으로 기록될 만큼 기도에 힘쓴 자(왕상18:42;약5:17,18).  
⑥ 이세벨을 피해 호렙 산으로 도피했을 때 낙담하여 하나님께 원망한 것을 볼 때 인간적 나약함도 지닌 자(왕상19:4).
 
5. 구속사적 지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자신을 아끼지 아니한 북왕국 이스라엘 최대의 선지자.
이방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하나님만이 유일신임을 입증해 보인 불의 선지자(왕상18:36-40). 
그의 강림이 예고됨. 이는 신약의 세례요한을 예표함(말4:5,6;마11:14).
④ 신약의 모범된 기도의 사람으로 기록된 자(약 5:17,18).
⑤ 죽지 않고 승천한 구약의 두 인물 중의 하나(왕하 2:11).
⑥ 신약시대 변화 산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말씀한 자(마17:1-4).
 
6. 주요 업적
갈멜 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백성들에게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라는 확신을 심어줌(왕상18:19-40).
사르밧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주고, 또 사르밧 과부의 믿음을 자라게 함(왕상17:19-24).
3년반 동안의 기근과 가뭄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하고, 기도로서 비를 내리게 함(왕상18:45)
④ 엘리사를 선지자로 양성하고, 사무엘이 세운 선지 학교를 계속 이어나감(왕상19:16;왕하 2:1-9).
 
7. 실수
이세벨이 죽이려하자 나약해져 호렙 산으로 도망함(왕상19:1-4).
 
8. 평가 및 교훈
엘리야는 그의 사역을 다하기까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나갔던 믿음의 사람이다. 곧 그는 3년반 동안의 긴 가뭄과 도피의 생활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고, 자신의 생명까지도 내어놓고 이방 선지자 850명과 우상 숭배에 물든 백성들 앞에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담대히 증거 했다. 이렇듯 그 많은 대적 앞에 비록 혼자 일지라도 엘리야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자신의 확고한 신앙을 나타내 보였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자신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 때로는 신앙을 감춰버리는 오늘날의 세태에 참된 귀감이 된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약 5:17-18)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확고한 믿음으로 저가 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제단에 불이 내릴 것을 확신함으로써 놀라운 이적을 행할 수 있었다(왕상18:33-41). 이와 같이 주님의 놀라운 역사는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짐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힘들 때나 기쁠 때 그 어느 때나 할지라도 확고한 믿음으로 기도하는 신앙인 이 되어야 하겠다(살전 5:17,18).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이세벨이 죽이려 하는 위기에 처했을 때 낙담과 좌절에 빠지는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드러냈다(왕상19:1-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엘리야에게 힘과 용기와 큰 능력을 주심으로 그가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다. 성도도 현실에 상존 하는 갈등 자체를 무시하고 나아갈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좌절과 낙심에 빠졌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달아야 한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다(롬 8:28). 지금 당신은 낙심 중에 처하였는가? 힘주시고 일으켜 세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 보자.
 
④ 엘리야는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는 그가 신분이 높든지 낮든지 간에 이에 굴하지 않고 그의 죄악을 단호히 책망하였다(왕상21:20-26). 이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순종하였기에 담대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할 때 환경에 굴함 없이 누구에게나 주님을 전할 수 있는 것이다(사 44:8).    
 
9. 핵심 성구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약 5:17,18).

 

77-아합 (가장 사악한 북이스라엘 제 7대 왕)
 
1. 인적 사항
아합은 ‘아버지의 형제’라는 뜻.  
북왕국 이스라엘의 7대 왕, 22년간 통치(왕상16:29).
오므리의 아들(왕상16:29). 
④ 시돈 공주 이세벨과 결혼(왕상16:31).
⑤ 장남 아하시야가 왕위를 이음(왕상22:40). 
⑥ 차남 여호람이 다시 왕위에 오름(왕하3:1). 
⑦ 그의 아들 70명과 딸(아달랴)이 있음(왕하 10:1,6,7 ; 대하 21;6).
 
2. 시대적 배경
  B.C. 874-853년까지 약 22년간 북왕국의 제 7대 왕으로 통치했던 인물.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은 제 6대 왕 오므리의 강력한 대내외 정책으로 인해 정치적 전성기를 누리던 때였다. 이러한 때에 아합은 베니게의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인 이세벨과 혼인하여 당시 문화적으로 큰 번영을 누렸던 베니게의 문명을 대거 들여왔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알 종교이다. 더욱이 그가 시돈 왕과 혼인 동맹을 맺은 또 다른 이유는 북쪽의 아람이 크게 세력을 확장하면서 팔레스틴 땅으로 남침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이외에도 아합은 남유다 왕 여호사밧과도 혼인 동맹을 맺어 팔레스틴 지역의 세력을 장악하는데도 힘썼다. 이처럼 아합은 외교적 역량을 크게 발휘하여 북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전성기를 가져왔으나 종교적으로는 시돈에서 바알 종교를 말살하려 했던 매우 사악한 정책을 폈다.
 
3. 주요 생애
 출생
      ―     
      ― 
 아비 오므리가 왕이 됨
   B.C.885년
  왕상 16:23
 아비의 죽음으로 왕위를 계승
   B.C.874년
  왕상 16:28
 이세벨과 결혼
      ―
  왕상 16:31
 바알 종교를 도입
      ―
  왕상 16:30-33
 엘리야의 심판 경고 받음
      ―
  왕상 17:1
 3년반 동안 가뭄이 임함
      ―
  왕상 17:1,7
 엘리야의 갈멜산 대결로 가뭄 해소됨
      ―
  왕상 18:20-46
 아람과 두차례 전투
   B.C.856년
  왕상 20:1-29
 벤하닷을 살려줌
      〃
  왕상 20:33
 나봇의 포도원 강탈
      ―
  왕상 21:1-16
 엘리야의 심판 선고받음
      ―
  왕상 21:19-24
 회개하여 재앙이 연기됨
      ―
  왕상 21:27-29
 유다왕 여호사밧과 동맹
      ―
  왕상 22:1-4
 이세벨을 위해 상아궁을 건축함
      ―
  왕상 22:39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전사
   B.C.853년
  왕상 22:34-37
 
4. 성품
북이스라엘의 외교 유지를 위해 이방 여인 이세벨과 결혼할 정도로 외교적 술수가 뛰어난 자(왕상 16:31).
바알의 광신도인 아내의 영향을 받아 바알을 숭배하고, 정책상 우상 숭배를 조장할 만큼 줏대없고 간악한 자(왕상16:31033).
두 차례에 걸친 아람의 공격을 격퇴할 만큼 군사적 전략에 능한 자(왕상20:1-29).
④ 나봇의 포도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의기소침해져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유약함을 지닌 자(왕상 21:1-5).
⑤ 사람을 죽여서까지 자신의 욕심을 채울 정도로 탐욕과 집착이 강한 자(왕상21:11-16).
⑥ 자신의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정직한 충고자 미가야 선지자를 옥에 가둘 정도로 영적으로 우매하고 교만한 자(왕상22:13-33).
⑦ 바알 선지자들과 엘리야의 대결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고서도 계속 사치와 불 신앙의 생활을 한 것을 볼 때 완악한 믿음을 소유한 자(왕상 22:39).
 
5. 구속사적 지위
북이스라엘의 제 7대 왕(왕상16:29,30)
바알 종교 장려 정책과 함께 여호와 종교를 말살하려 했던 자, 즉 여호와의 구속 사역을 끝까지 방해하려 한 사단의 획책에 종노릇한 자(왕상16:31).
 
6. 주요 업적
- 두 차례에 걸친 아람 군대의 공격을 격퇴(왕상20:1-29).
 
7. 실수
열렬한 바알 숭배자인 이방여인과 결혼함(왕상16:31).
바알을 숭배하고 우상 숭배 정책을 실시함(.왕상16:31-33).
아내의 악을 방관함(왕상18:4;21:7-10). 
④ 나봇의 포도원을 강탈함(왕상21:1-16). 
⑤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아람 왕 벤하닷을 살려줌(왕상20:34,42).
⑥ 진실을 말한 선지자 미가야를 옥에 가둠(왕상22:13-33).
 
8. 평가 및 교훈
아합은 왕위에 오른 후 하나님을 모욕하고 북 이스라엘을 파멸시킬 온갖 극악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아합의 행동 배후에는 열렬한 바알 숭배자였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이 무척 컸다(왕상21:25). 곧 그는 오므리 왕조를 굳건히 하려는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이세벨을 선택했지만 그의 결국은 온갖 죄악과 불신앙으로 인한 파멸뿐이었다. 이처럼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탐욕이 신앙보다 앞설 때 이의 결국은 심판에 이르게 된다. 또한 이는 성도에게 있어 배우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잘 보여 준다. 당신에게는 신앙 여부가 배우자 선택의 조건이 되고 있는가? 
 
아합은 열렬하게 바알을 숭배하고, 백성들에게 우상 숭배를 조장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북이스라엘은 여호와 신앙이 멸절될 위기까지 놓였고, 결국 하나님의 징계로 3년반 동안의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재앙에도 불구하고 아합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박해하며 바알만을 좇았다(왕상17:1;18:4). 이러한 아합의 어리석음을 보면서 성도는 환난을 당하였을 때 먼저 그 원인이 자기에게 있지 않은가 돌이켜 보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아합은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살인까지도 불사하며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다(왕상21:1-16). 이처럼 인간의 헛된 욕망은 분별력을 상실하고 또 다른 죄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탐욕만을 위해 도모하는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오직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만을 향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롬13:13,14).
 
④ 아합에게는 권력욕에 사로잡혀 그에게 간계를 일삼았던 아내가 있던 반면,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 잘못된 길을 지적하던 엘리야와 미가야 등의 정직한 충고자도 있었다(왕상17:1 ; 21: 25;22:27,28). 그러나 그는 끝끝내 정직한 자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내 이세벨의 궤계에 더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우리는 정직한 자의 충고를 분별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깨닫게 된다. 당신에게는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해 주는 자의 소리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는가?  
 
9. 핵심 성구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벨에게 충동되었음이라(왕상21:25).

 

78-엘리사 (기적적 능력으로 조국을 지킨 선지자)
 
1. 인적 사항
엘리사는 ‘하나님은 구원이시다’의 뜻. 
북왕국 이스라엘의 선지자(왕하 2:15).
엘리야의 제자(왕상19:19,20).  
④ 머리가 벗어졌음(왕하 2:23)
⑤ 요단 골짜기 계곡 아벨므홀라 城 출신(왕상2:23).
 
2. 시대적 배경
  북왕국 이스라엘의 선지자로서 여호람 왕의 통치시기에 활약하기 시작하여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왕 즉위 초까지인 B.C.852년경부터 B.C.798년경까지 활동했다.
 
  엘리사 활동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아합의 죽음과 함께 점차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속국들의 배반과 함께 당시 북방 지역에서 크게 세력에 확장해 오던 아람의 잦은 침입으로 곤욕을 치루던 때였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도 바알 종교의 영향이 한풀기가 꺾이긴 하였으나 우상 숭배가 여전하게 행해져 극도로 타락하였다. 이러한 때에 엘리사의 사역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로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기다리시며 계속해서 북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총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3. 주요 생애
 출생
      ―
       ―
 아벨므홀라에서 밭을 갈던 농부
      ―
  왕상 19:16,19   
 엘리야의 제자가 됨
      ―
  왕상 19:20,21
 엘리야의 후계자가 됨
      ―
  왕하 2:2-11
 엘리야의 승천을 목격
      ―
  왕하 2:11-13
 첫 이적을 행함
      ―
  왕하 2:14
 선지자로 인정받음
      ―
  왕하 2:15
 조롱하는 아이들을 저주함
      ―
  왕하 2:23,24
 여리고 물을 정화시킴
      ―
  왕하 2:19-22
 한 가난한 과부의 기름을 채움
      ―
  왕하 4:1-7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림
      ―
  왕하 4:17-37
 국의 독을 해독함
      ―
  왕하 4:38-41
 떡 20개로 100명을 먹임
      ―
  왕하 4:42-44
 문둥병자 나아만 치유
      ―
  왕하 5:1-19
 도끼를 물위로 떠오르게 하는 이적을 행함
      ―
  왕하 6:1-7
 자신을 잡으러 온 아람 군대를 생포함
      ―
  왕하 6:10-23
 재난 중 사마리아 城 구원 예언함
      ―
  왕하 7:1-20
 아람 왕 벤하닷의 죽음 예언함
      ―
  왕하 8:7-10
 예후에게 기름부음
   B.C.841년
  왕하 9:1
 요아스 왕에게 이스라엘 승리 예언
      ―
  왕하 13:14-19
 죽음
      ―
  왕하 13:20
 
4. 성품
엘리야를 만난 후 농부의 신분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엘리야를 따를 만큼 결단력이 있는 자(왕상 19:19-21).
엘리야를 끝까지 따르며 은혜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왕하2:4-9).
엘리야의 승천 때에 갑절의 영감을 구하여 얻을 만큼 지혜롭고 충성된 자(왕하 2:9).
④ 선지자로서의 사역뿐만 아니라 선지학교를 통해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을 볼 때 성실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왕하 4:38-44).
⑤ 비록 자신의 사환이라 할지라도 범죄 하였을 때 단호히 정죄하고 문둥병의 형벌을 내릴 만큼 사사로운 정에 이끌리지 않고 공의를 실천하는 자(왕하5:20-27).
⑥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었을 때 자기의 몸을 맞대어 그 아이를 살아나게 한 것을 볼 때 실천적인 사랑을 소유한 자(왕하4:32-35).
⑦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을 정도로 신실한 믿음을 지닌 자(왕하 6:17).
⑧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게 포위되었을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왕과 백성에게 선포할 만큼 담대한 신앙의 소유자(왕하 6:24-33;7:1).
 
5. 구속사적 지위
갑절의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을 이룬 북왕국 이스라엘의 선지자.
뛰어난 영력으로 국가에 공헌함, 곧 아람으로부터 북이스라엘을 보호함(왕하 6:10-12,18).
수많은 이적들을 행사함(왕하2:14-6:23). 이는 예수의 권능을 예표함.
 
6. 주요 업적
국가적 위기 때마다 뛰어난 영력을 다해 이방의 침입을 저지하며 나라를 지킴(왕하3:16-19).
한 과부의 그릇에 기름을 채우고,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소생시키고 나아만 장군을 구원케 하는 등 갖가지 이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냄(왕하2:14-6:23).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의 능력을 받아 위대한 선지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함(왕하 4:38-44).
 
7. 실수
  엘리사 당시 왕들의 악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치 않음
 
8. 평가 및 교훈
엘리사는 엘리야로부터 부름을 받자 지체치 않고 열정적으로 그를 따랐다(왕상 19:20,21;왕하 2:1-11). 이는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실 때 그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좇은 사실과도 같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 지체하지 않고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된다. 더욱이 엘리야의 아무런 강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는 끝까지 스승을 좇으며 갑절의 능력을 요구하지 않았는가? 이처럼 주저하지 않고 끝까지 은혜를 사모하는 열정이 우리 가운데도 넘쳐야 하겠다.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는 선지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사람과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왕하 2:14,15;4:9;6:17). 이러한 인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실하고 담대하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온전한 순종과 담대함으로 하나님을 섬겨 사람과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자.
 
여러 가지 권능을 나타낸 엘리사는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는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주었다(왕하 5:1-14). 이는 원수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마 6:44)을 몸소 실천해 보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비록 나를 비방하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지혜를 함께 나누며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④ 엘리사는 국가적 위기 때에 자신의 영력을 다하여 조국 이스라엘을 보호하였고 힘써 하나님께 기도하였다(왕하 6:8-23). 이와 같이 성도들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도 자신의 능력을 다하고, 하나님께 늘 지켜 인도하실 것을 힘써 기도해야 한다. 당신의 기도 가운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간구가 어느 정도나 포함되고 있는가?
 
9. 핵심 성구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왕하 2:9).

 

79-나아만 (문둥병 치유받은 아람의 군대 장관)
 
1. 인적 사항
나아만은 ‘즐거움’이란 뜻.             
아람 왕의 군대 장관이며 구국공신(왕하 5:1).
엘리사에 의해 문둥병을 고침 받음(왕하5:14).
 
2. 시대적 배경
  나아만이 아람의 군대 장관으로 활동하던 B.C.850년경, 아람은 지금까지 군소 도시 국가로서 존립한 관계로 그리 큰 세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대제국이던 앗수르가 국내 문제로 인하여 그 세력이 급격히 약화된 탓에 근동 지역에서 막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또 다윗과 솔로몬 시대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쳐오던 아람이 이제 이스라엘의 왕국 분열 이후 급격히 그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북왕국 변방 지역을 자주 침입함으로써 이스라엘과 적대 감정이 한창 고조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때에 나아만이 이스라엘로 찾아오자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아람이 북 왕국을 칠 빌미를 잡으러 온 줄로 알고 옷을 찢으며 극도의 공포감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로 나아만이 문둥병 치유를 받게 됨으로써 그가 북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이는 당시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과 섭리의 경과가 아닐 수 없다.    
 
3. 주요 생애
 출생
      ―
       ―
 군대 장관이 됨
      ―
  왕하 5:1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승리
   B.C.853년
  왕하 5:1
 문둥병에 걸림
      ―
  왕하 5:1
 문둥병 치유차 이스라엘을 방문
      ―
  왕하 5:2
 이스라엘 왕에게 치유 요청
      ―
  왕하 5:6,7
 엘리사의 집 방문
      ―
  왕하 5:9
 엘리사에 의해 문둥병을 고침 받음
      ―
  왕하 5:14
 여호와를 섬기기로 결심함
      ―
  왕하 5:17
 죽음
      ―
      ―
 
4. 성품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아람을 구원한 것으로 보아 군사적 지략이 뛰어난 자(왕하 5:1).
계집 종의 말을 믿고 이스라엘까지 갔으며, 또 종들의 간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아 아랫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겸손한 자(왕하 5:2-7, 13-14).
엘리사에게 직접가지 않고 이스라엘 왕에게 간 점이나 자신의 모습을 화려하게 하여 엘리사를 찾아간 것을 볼 때 자신의 높은 신분에 대해 자만한 자(왕하 5:6,7).
④ 여호와의 은혜로 나음을 입었을 때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아 매우 순수한 자(왕하 5:15).
 
5. 구속사적 위치
이방인이라도 하나님께 나아오면 구원 얻게 됨을 보여준 자(엡 3:6).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할 때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와 은총을 받은 이방인으로써 후에 그리스도의 칭찬을 받은 자(눅 4:27).
 
6. 주요 업적
앗수르로부터 아람나라를 구함(왕하 5:1).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함(왕하 5:15-18).
 
7. 실수
-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에 노하여 돌아가려함(왕하 5:10-12).
 
8. 평가 및 교훈
나아만은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아람을 구원하였는데 이에 대해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말한다(왕하 5:1).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섭리하신다. 그런데 이렇게 크신 하나님, 이방인까지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매일의 기도 속에서 나만의 하나님, 내 나라만의 하나님으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는가?(시 103:17-19).
 
나아만은 엘리사가 요당 강에 몸을 씻으라 하였을 때에 노하여 돌아가려 하였다(왕하 5:11). 그러나 만약에 그대로 돌아갔더라면 그는 결코 문둥병을 고침 받지 못했을 것이다. 노함(분냄)은 이렇게 어리석은 일을 행하게 한다. 성경에도 분노는 다툼을 일으키고 급기야는 죄를 짓게 하므로 합당하지 않은 행위라고 말씀하고 계신다(잠29:22;요4:4). 우리들의 행동에도 노하기를 속히 하는 어리석음이 있지는 않은가? 실로 분노가 일어났으나, 이를 떨쳐버리고 선지자의 말에 순종함으로써 병고침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나아만 을 기억하자.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그의 말에 순종하게 된 데에는 일차적으로 아랫사람의 지혜로운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았던 그의 겸손함이 선행되었다.  솔로몬도 잠언에서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시 10:17;잠3:34)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서도 내 생각만을 주장하려 하고, 나만 높아 지려하는 모습은 없는가? 성경은 겸손한  자에게는 권고를 듣는 지혜가 있다고 말한다(잠11:2;12:15).
 
9. 핵심 성구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왕하 5:15).

 

80-하사엘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의 도구)
 
1. 인적 사항
하사엘은 ‘하나님이 보심’   
벤하닷 2세의 궁정 대신이었음(왕하8:7-9).
아람 나라의 왕이 되어 48년간 통치(8:14,15). 
④ 그의 아들이 벤하닷 3세가 됨(왕하13:24). 
 
2. 시대적 배경
  아람 왕 하사엘(B.C.843-798)은 북왕국 아합의 아들 여호람, 예후, 여호와하스 당시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당시 아람은 군소 도시국가 형태에서 벗어나 다메섹을 중심으로 크게 세력을 확장하던 때로서 외적으로 많은 전쟁을 치렀다. 그러나 한동안 국내 문제로 잠잠했던 메소포타미아 북방지역의 앗수르제국이 살만에셀 3세에 의해 안정을 되찾고 다시금 팔레스틴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해 오는 바람에 하사엘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세력을 크게 확장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하사엘은 살만에셀 3세의 침공을 완강하게 막아내면서 동시에 북왕국 이스라엘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려는 놀라운 투지를 발휘해 그 세력을 잘 유지해 나갔다.
 
3. 주요 생애
 출생
        ―
      ―
 벤하닷 2세의 궁정 대신이 됨
        ―
   왕하 8:7
 엘리사를 만나 예언을 들음
        ―
   왕하 8:8-13
 벤하닷 2세 살해
        ―
   왕하 8:14
 아람 왕 즉위
     B.C.841년
   왕하 8:15
 길르앗 라못 공격
         〃
   왕하 8:28
 예후 군대 격퇴
         ―
   왕하 10:32  
 이스라엘 계속 침입
         ―
   왕하 13:3,22
 예루살렘 침공
         ―
   왕하 12:17
 죽음
     B.C.798년
   왕하 13:24
 
4. 성품
이불을 적셔 왕을 암살하고 사고처럼 보이게 한 것으로 보아 사악하고 교활한 자(왕하 8:15,16). 
통치 기간 중 여러 싸움에서 승승장구하고, 권세를 강하게 했던 것을 보아 군사적 지략이 뛰어난 자. 
하나님의 백성들을 잔인하게 학대한 것으로 보아 교만하고, 잔인한 성품의 소유자(왕하8:12;13:22).
 
5. 구속사적 지위
범죄한 아람 왕가를 징계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징계의 도구로 삼으신 자(왕상19:17).
일생동안 선민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자로서 사단의 도구로 사용된 자.
 
6. 교훈
왕이 되리라는 엘리사의 예언을 듣고 하사엘은 자신을 ‘개’라고 표현하면서 필요 이상의 겸양을 나타내었다. 이 태도는 그가 그 다음날 왕을 암살하고 왕위를 찬탈한데서 곧 위선임이 드러난다(왕하 8:13-15). 이와 같이 사람 앞에서의 거짓과 위선은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이다. 더구나 우리 믿는 자들은 그 마음 중심까지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늘 꾸밈이 없는 솔직함을 가지고 진실 되게 행해야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범죄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들을 주기 위해서 하사엘을 사용하셨다. 이때 하사엘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는 하였으되 의의 도구 평화의 도구가 아닌 악한 도구,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다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할 자들이다. 혹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다가 그 마음이 악하여져 하사엘처럼, 또 예수님을 판 제자 유다처럼 악한 도구로 사용되어 지지 않도록 늘 겸손하며, 선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위해 간구하는 자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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