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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14 : 압살롬, 아히도벨, 요압, 나단, 아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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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압살롬 (아비의 왕권에 대적한 자)
 
1. 인적 사항
압살롬은 ‘평화의 아버지’라는 뜻
그술 왕의 딸인 마아가 에서 태어난 다윗의 셋째 아들(삼하 3:3).
자녀로는 3남 1녀가 있었으나 아들 셋은 일찍 죽음(삼하 14:17).
④ 다윗 군사와 싸우다 전사함(삼하 18:14,15).
 
2. 시대적 배경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으로 등극하여 대외적으로 막강한 세력을 끼치던 때인 B.C.1003년-975년 경에 살아간 인물. 당시 이스라엘은 국제 정세상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였지만, 내적으로는 다윗 자손들 간의 분쟁과 반목이 심화됨으로써 민심이 어수선했다. 압살롬의 반란은 바로 그러한 시대상을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3. 주요 생애
 헤브론에서 출생
            ―
   삼하 3:2,3
 누이를 욕되게 한 암논을 살해
         B.C.990년
   삼하 13:1-33
 그술로 도망
         B.C.986년
   삼하 13:37-39
 귀환하여 다윗과 화해
         B.C.983년        
   삼하 14:21-33
 사병을 예비
         B.C.983-979.   
   삼하 15:1
 백성들의 환심을 삼
              "
   삼하 15:2-6
 헤브론에서 반역
         B.C.979년
   삼하 15:7-12
 예루살렘 장악
             "
   삼하 15:37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
             ―        
   삼하 16:20-23
 다윗을 칠 계략을 세움
             ―
   삼하 17:1-14
 길르앗에서 진 침
             ―
   삼하 17:26
 다윗과 싸움도중에 죽음
             ―
   삼하 18:9-15
 
4. 성품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이복 형 암논을 살인할 만큼 누이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고 적극적인 자(13:1-33)
 잔치 자리에 초청한 후 사환으로 하여금 암논을 죽이도록 할 만큼 교활한 자(삼하 13:23-29).
 망명 생활 끝에 궁으로 귀환한 뒤 자기의 과오를 반성하기보다는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에 반감을 가질 만큼 무오하고 파렴치한 자(삼하 14:28-15:6).
 ④ 부친의 왕위를 넘보고 반역을 꾀할 만큼 교만하고 허영심이 강한 자(삼하 15:1-12).
 ⑤ 백성들의 민심을 사로잡을 만큼 술책이 뛰어난 자(삼하 15:6,12).
 ⑥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부친의 후궁들을 욕보일 만큼 부도덕한 자(삼하 16:20-23).
 
5. 평가 및 교훈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극진히 사랑하고 위했다. 그래서 누이를 욕보이고 내 쫓은 암논을 용서하지 못한 채 은밀히 살해하기까지 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누이를 사랑하여 이루어진 그의 행위를 긍정적으로 보고 정의롭다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수단과 방법이 악했음을 깨닫게 된다. 아무리 정당한 행동일지라도 동기와 수단과 결과, 그 하나라도 바르지 못하다면 결코 합당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의 생활가운데 나타나는 이러한 모습은 없는가?
 
 압살롬은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아비 다윗을 반역하여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장악하였다(삼하 15:13,14). 그는 한낱 허영과 교만에 사로잡힌 결과 부모에 대한 효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모두 짓밟아 버린 것이다. 혹여 당신도 허영과 교만에 의해 부모님을 경시하고 있지는 않는가? 참 신앙인 은 위로 하나님을 바로 섬길 뿐만 아니라 보이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자임을 기억하라(요일 4:20).
 
 압사롬은 온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머리털로 뭇 사람의 칭찬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 아름다운 머리털 때문에 죽임을 당하게 된다. 이처럼 인간의 자랑거리는 때로는 치명적인 화근이 될 수도 있다.
 
 ④ 압살롬은 살아 있을 때 자기를 널리 과시하고자 자기의 비석을 세웠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이 자신을 높인다고 해서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든 성도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의해서 살아간다.

 

 

67-아히도벨 (뛰어난 모사였으나 결국 실패한 자)
 
1. 인적 사항
아히도벨은 ‘어리석은 형제’라는 뜻. 
유대지역 길로 사람(삼하 15;12).
다윗 왕의 30인 용사 중 하나인 엘리암의 아버지(삼하 23:34).
④ 밧세바의 조부(삼하 11:3).          
⑤ 다윗 왕의 모사(삼하 15:12).
 
2. 시대적 배경
  대략 B.C.1020-927년경에 활동. 이 시기는 사울 왕정의 붕괴와 다윗 왕정의 수립, 그리고 다윗의 정복 활동 등의 역사적 사건들이 점철되던 시기였다. 또한 다윗의 영적 나태와 밧세바 사건으로 인해 민심이 어수선해지기도 했는데, 이때에 아히도벨은 다윗과 압살롬의 모사로 활동. 이스라엘 정치에 영향을 미쳤다.
 
3. 주요 생애
출생
다윗 왕의 모사가 됨
대상 27:33
뛰어난 지혜로 인정을 받음
삼하 16:23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함
B.C. 979년 
삼하 15:12
다윗의 후궁과 압살롬과의 간음을 계략함
"
삼하 16:21,22
다윗 군대를 섬멸할 계략을 세움
삼하 17:1    
전략이 기각되자 고향으로 내려감
삼하 17:23
목매어 자살함
삼하 17:23
 
4. 성품
  그의 모략이 하나님께 물어 받은 말씀과 동일하다고 인정받을 만큼 책략과 지혜가 뛰어난 자(16:23).
  다윗의 모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할 정도로 경솔한 자(삼하15:12).
  압살롬에게 아비의 후궁들을 백성을 앞에서 간음토록 제안할 만큼 부도덕한 자(삼하 16:21,22).
  ④ 자신의 전략이 기각되자 전쟁의 패배를 직감하고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아 자존심이 강하고 사태파악에 민감한 자(삼하 17:23).
 
5. 구속사적 지위
  두 왕을 섬기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자(삼하17:23). 이는 왕되신 그리스도를 끝까지 섬기지 않는 자에게 임할 심판을 예표함.
 
6. 주요 공적
  다윗 왕의 모사로서 왕의 통치 전반에 걸쳐 지혜를 다함(삼하 16:23).
 
7. 실수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왕을 배신함(삼하 11:2-5;15:15).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해 불의한 계략을 세움(삼하 15:31).
 
8. 평가 및 교훈
  아히도벨은 이스라엘 중 가장 뛰어난 모사였다(삼하 16:23). 그러나 그가 하나님이 택하신 왕 다윗을 배반하고 떠남으로써 그의 지혜는 악한 일과 죄만을 계획하게 되었고, 결국은 비참한 종말을 맞이했다. 이처럼 그 아무리 훌륭한 지혜와 계략을 갖추었다 해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그 지혜가 헛될 뿐이다(고후1:9). 그러므로 우리는 주어진 능력과 지혜를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만 하겠다(딤후 2:2).
 
  아히도벨은 다윗과 압살롬이 화해하게 될 때에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을 생각하고, 다윗을 죽이려는 악한 계략까지 자행했다(삼하17:1-4). 그러나 그의 뛰어난 계략도 다윗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는 무위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실로 악한 세력이 우리를 해하려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엎드러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를 당신은 깨닫고 있는가?   
 
③ 아히도벨은 자신의 책략이 압살롬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쟁의 실패를 직시하고 스스로 목을 매었다(삼하17:23). 이를 통해 악인에게는 환난 날에 찾을 도피처가 없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가 도피처로서 자살을 선택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행위이다(시36:9).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고통 끝에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하나님 앞에 죄악임을 명심해야 한다.

 

68-요압 (권력에 집착이 강했던 장군)
 
1. 인적 사항
요압은 ‘여호와는 아버지심’이라는 뜻.
다윗의 이복누이 스루야의 맏아들(삼하 2:18)..
형제로는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음(대상2:16).
④ 다윗 왕의 군대 장관(삼하8:16;대상11:6).
 
2. 시대적 배경
  요압의 주 활동 연대는 B.C.1010-970년경으로서 다윗의 도피 시기로부터 솔로몬의 즉위 등에 이르기까지의 시기였다. 그러니까 요압은 다윗 왕정의 수립부터 솔로몬 왕정의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군대를 지휘하던 군대 장관으로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을 치렀던 시기의 위대한 장군이었다. 반면에 그는 권력에의 지나친 집착으로 인하여 민심 수습과 정치적 안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역사적 과도기에 아브넬 살해 사건, 아마사 살해 사건, 아도니아 반란사건 등을 일으켰다. 이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에 큰 혼란을 야기 시켰던 장본인이기도 하였다.
 
3. 주요 생애
 출생
          ―
      ―
 다윗 도피 시절에 다윗과 함께 함
          ―
 삼하 23:18,24
 이브넬과의 싸움에서 승리
      B.C.1005년.
 삼하 2:14-28
 동생을 죽인 아브넬을 살해
           "
 삼하 3:27
 다윗에게 비난과 저주를 받음
           "      
 삼하 3:28,29
 여부스족의 성읍을 점령
      B.C.1003년
 삼하 5:6;대상11:6
 군대 장관이 됨
           "
 대상 11:6
 다윗 성을 중수
           "
 대상 11:8
 에돔을 점령
          ―
 삼상 8:13,14
 아람․암몬과의 전쟁을 지휘
          ―
 삼하 10:6-14
 다윗의 우리아 살해 음모에 가담
      B.C.991년   
 삼하 11:14-17
 압살롬을 환궁케 함
      B.C.986년
 삼하 14:1-23
 압살롬의 반역시 다윗을 도움
      B.C.979년
 삼하 18:1-5
 압사롬을 죽임
          ―        
 삼하 18:9-15
 군대 장관직을 잃음
          ―
 삼하 9:13
 세바의 폭동을 진압
          ―     
 삼하 20:7-22
 군대 장관으로 복직
          ―
 삼하 20:23
 다윗의 인구조사를 반대
          ―
 삼하 24:3
 인구조사 시행
      B.C.973년
 삼하 24ㅣ4-8
 아도니아를 왕으로 지지
      B.C.971년
 왕상 1:7;2:28
 솔로몬의 명으로 죽임 당함
      B.C.970년
 왕상 2:29-34
  
4. 성품
  여부스족을 몰아내고 에돔, 암몬 동맹군 등을 격파한 것을 볼 때 용감하고 책략이 뛰어 난 자(삼하 10:9-14).
  압살롬의 귀환을 위해 다윗과의 중재에 나섰으나, 압살롬의 왕이 될 가망성이 희박하자 곧 압살롬을 외면할 정도로 처세술에 능하고 약삭빠른 자(삼하 14:1-33
  죽은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귀순한 아브넬을 간첩으로 조작하여 살해한 것을 볼 때 잔인하고 비열한 자(삼하 3:22-30).
  ④ 압살롬의 반역 시에 다윗 왕을 끝까지 돕고, 비윤리적일지라도 왕의 우리야 살해 음모를 전적으로 도울 만큼 왕께 충성을 다한 자(삼하 11:14-17;18:1-5).   
  ⑤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압살롬을 죽일 만큼 성격이 급하고 방자한 자(삼하 18:5,14).
  ⑥ 세바의 반란 때 아마사를 죽이고 군대 장관으로 복직을 꾀할 정도로 권모술수에 능한 자(삼하 20:7-20).
  ⑦ 다윗 왕의 인구 조사를 반대하고, 또 전쟁에서의 노략물을 성별 하여 하나님께 바친 것을 볼 때 신앙적 통찰력을 지닌 자(삼하 24:3;대상 26:28).
 
5. 구속사적 지위
  다윗 왕정 수립 시 군대 장관으로서 공헌한 자(삼하 20:23).
  사울 왕가와 다윗 왕가가 합쳐질 시기에 아브넬을 살해함으로써 이스라엘 통일에 방해된 자(삼하3:27).
  솔로몬을 반대하고 아도니아를 왕으로 추대한 자(왕상 1:7).
 
6. 주요 공적
  여부스, 에돔, 암몬, 아람 등의 주변 이방족속을 평정시키고, 세바의 난을 진압함(삼하5:8).
  다윗 왕과 압살롬과의 화해를 중재함(삼하 14:1-23).
 
7. 실수
  자신의 명예와 감정에 의해 귀순한 아브넬과 군대 장관 아마샤를 무모하게 죽임(삼하 3:27;20:7-22).
  부하 장수 우리아를 전장에서 혼자 죽게 만듦(삼하 11:14-17).
  왕위 계승을 둘러싼 분쟁시에 아도니아를 지지함(왕상 2:28).
 
8. 평가 및 교훈
  요압은 다윗의 군대 장관으로서 여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뛰어난 책략가였다. 그러나 권모술수를 행하며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나쁜 버릇으로 인하여 결국은 불의의 피값을 치룰 수밖에 없었다(왕상2:34). 혹여 우리에게도 매사에 이처럼 자신의 영광과 이익을 위해 권모술수가 자행되고 있지는 않는가? 술수로 인한 기쁨은 수난적인 것에 불과함을 기억하라!(욥20:5).
 
  다윗 왕에게 충성을 다하였던 요압은 충신 우리아를 죽이라는 왕의 그릇된 명령에까지도 맹종했다. 여기에는 전적으로 다윗의 잘못이 크나, 아무런 잘못도 없이 죽게 된 부하를 위해 탄원하지도 않은 채 권력에 아부하고자 했던 요압의 행위 역시 크게 잘못되었다(삼상11:16-21). 이같이 세상에서는 때로 불완전하고 잘못된 것들이 우리에게 맡겨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결코 이러한 죄악을 묵과하거나 타협․동조해서도 안 되겠다.
 
  요압은 그의 용맹과 지혜를 다하여 이방 족속을 격파하고 이스라엘의 평정을 이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삼하5:8;8:13). 이는 주님의 군사 된 성도들 역시 사단과의 싸움에 있어 용맹과 지혜를 다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보여 준다. 지금 당신은 사단의 유혹 가운데 승리를 거듭하고 있는가? 혹여 영적 싸움 중에 자꾸 실패하게 되는 문젯거리는 없는가?
 
  ④ 다윗 왕을 위해 충성을 아끼지 않았던 요압이 나이가 든 후 어리석게도 아도니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그를 왕으로 지지하게 되었다(왕상2:18). 이처럼 나이 들거나 어떤 고비를 지나 안주하고 싶어질 때 어이없게도 사단의 유혹에 빠져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성도의 신앙태도에도 많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주위 가족이 교회 다니는 것을 극심히 반대할 때에는 열심히 신앙 생활하다가도, 오히려 핍박이 없을 때는 나태해지거나 사단의 유혹에 쉽게 귀 기울이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평안할 때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더욱 성경 말씀을 상고하여 힘을 얻는 자 되자(요 5:39;히 2:1-4).                  
 
9. 핵심 성구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보낼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왕상 2:32).

 

69-나단 (충직한 하나님의 예언자)
 
1. 인적 사항
나단은 ‘하나님이 주셨다’는 뜻.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선지자(삼하7:2;왕상1:38-40).
다윗 왕의 궁중 고문(대상 29:29). 
④ 아사리아와 사붓의 아비(왕상4:5).
 
2.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다윗 왕 통치 초기 B.C.1010년부터 솔로몬 왕의 통치 초기 B.C.970년에 이르기까지 선지자로서, 활약한 인물. 즉 나단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전부를 차지하고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기반을 확고히 하던 시기에 종교 지도자로서 그 역할을 훌륭히 감당했던 자였다.   
 
3. 주요 생애
 출생
         ―
         ―
 다윗에 대한 하나님 계시 전달
         ―
   삼하 7:2-13
 다윗의 밧세바 간음을 책망
      B.C.991년
   삼하 12:1-14
 솔로몬을 ‘여디디야’로 명명
      B.C.990년
   삼하 12:25
 다윗의 시종 행적을 기록
         ―
   대상 29:29
 성전에 악기를 배치
         ―
   대하 29:35
 솔로몬의 왕의 계승을 지지
      B.C.971년  
   왕상 1:11-46
 솔로몬에게 기름 부음
          "
   왕상 1:38-40
 아들들이 솔로몬의 관직 수행
         ―
   왕상 4:5,6
 죽음
         ―
        ―
 
4. 성품
  다윗 왕의 성전 건축 계획을 즉흥적으로 인정한 것을 볼 때 성급함을 지닌 자(삼하7:2,3).
  다윗의 음행과 우리아 살해를 과감히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할 정도로 대담한 자(삼하12:1-15).
  아도니아의 반역 음모를 간파하고 솔로몬의 왕위 계승을 위해 밧세바에게 계교를 베푼 것을 볼 때 지혜롭고 충성심이 강한 자(왕상 1:11-31).
  ④ 다윗의 행적을 기록하고 성전의 악기 배치를 도울 정도로 재능이 탁월한 자(대상 29:29).
 
5. 구속사적 지위
  디윗과 솔로몬 시대에 걸쳐 충직한 충고자로, 하나님의 선지자로 활동함(삼하7:12;왕상 1:11-30).  
  다윗 언약을 체결할 때에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등 다윗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 역할을 담당한 자(삼하7:4).
  솔로몬이 성공적으로 다윗 왕위를 계승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세운 자(왕상1:11-30).
 
6. 주요 업적
다윗 왕의 잘못을 지적, 회개토록 함(삼하12:1-15).    
다윗 왕의 시종행적을 기록함(대상29:39).  
성전 음악 발전에 기여함(대하 29:35).                
④ 솔로몬의 왕위 계승을 확보함(왕상1:11-30).
 
7. 실수
  다윗 왕의 성전 건축 계획을 듣고는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찬성함(삼하 7:2,3).
 
8. 평가 및 교훈
  나단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활동했던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왕의 권세 앞에서도 항상 당당하게 말씀을 전하였다(삼하7:4-17;12:7-15). 이렇듯 맡은 바 직분에 충성을 다하였던 나단과 같이, 땅 끝까지 이르러 주의 증인이 되도록 선택 받은 우리도 항상 성실하고도 담대하게 주의 말씀을 증거 해야 하겠다(행1:8).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기를 원하고, 이를 선지자 나단에게 일렀을 때 나단도 기뻐하며 이에 찬동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뜻을 허락지 않으시고, 다윗의 후손이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삼하7:2,3). 이처럼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합당하고 좋은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합당치 않은 것들이 있기에, 우리는 매사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일까?’하고 물어야 한다.   
 
  나단이 다윗의 잘못을 지적하여 그를 위대한 왕으로 이끌어 주었듯이, 오늘날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도 불의를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의로운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입을 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삼하10:12).

 

70-아도니야 (솔로몬의 왕위에 도전한 자)
 
1. 인적 사항
아도니야는 ‘나의 주는 여호와시다’라는 뜻. 
다윗․학깃에게서 출생한 다윗의 넷째 아들(삼하3:4).
헤브론 태생(대상 3:1,2).                   
④ 용모가 극히 준수한 자(왕상 1:6).
 
2. 시대적 배경
  다윗 왕의 말년에 그 왕위 계승권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즈음 B.C.971년 경을 주활동 배경으로 한다. 당시 아도니야는 용모가 준수했을 뿐 아니라 다윗의 총애를 한껏 받고 있었다. 더욱이 다윗의 넷째 아들인 그는 맏형 암논이 다말 사건으로 인해 압살롬에게 피살되었고(삼하 13:29), 압살롬 역시 아비 다윗에게 반역을 꾀함으로써 다윗 군대의 요압 장관에게 죽임 당했으며(삼하18:14) 셋째형인 길르압도 어려서 죽었기 때문에(대상3:2) 왕자들 중 왕위 계승 서열이 1위였다. 이에 그는 스스로 왕이 될 것을 자처하고 나섰으나 솔로몬이 다윗 왕의 후계자가 됨으로써 그의 왕위 계승은 실패하고 만다. 그는 결국 솔로몬 왕위에 계속 도전하다 죽임을 당하기에 이른다.
 
3. 주요 생애
 출생
         ―
  삼하 3:14
 준수한 용모로 성장
         ―
  왕상 1:6
 병거와 기병과 50명의 호위병을 예비함
     B.C.971 년
  왕상 1:5
 다윗의 노년에 왕위 계승을 음모함
         "
  왕상 1:7
 나단과 밧세바에 의해 거사를 실패함
         "
  왕상 1:15-49
 솔로몬에게 용서받음
     B.C.970 년   
  왕상 1:50,51
 솔로몬에게 다윗의 첩 아비삭을 요구함
     B.C.970 년
  왕상 2:13-24
 반역죄로 죽임 당함
         "
  왕상 2:25
 
4. 성품
  아비 다윗이 늙자 스스로 왕이 될 것을 꾀할 정도로 교만한 자(왕상 1:5).
  용모가 준수하고, 다윗이 그에게 섭섭하게 한 일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매사에 뛰어나고 총명함을 지닌 자(왕상 1:6).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 병거와 기병, 호위병을 예비하고, 측근을 포섭하여 치밀히 음모할 만큼 주도면밀하고 정치적 능력이 뛰어난 자(왕상 1:5-9).
  ④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왕권을 탐할 정도로 야심이 강한 자(왕상 2:13:24).
  ⑤ 왕위에 대한 도전으로서 아비의 첩 아비삭을 아내로 원한 것을 볼 때 간교한 자(왕상2:13-18).
 
5. 구속사적 지위
  다윗의 왕위를 임으로 계승하려다 실패한 자. 이는 다윗의 왕위는 다윗의 언약에 따라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 후손만이 왕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인간의 어떠한 계책에도 실패치 않음을 보여줌(삼하 7장;왕상 1:30,49,50).
 
  하나님이 세우신 솔로몬의 왕권에 계속 도전하다 멸망당한 자. 이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섭리를 거슬릴 수 없음을 예표함(왕상 1:6-53;2:15-25).
 
6. 평가 및 교훈
  아도니야는 표면적으로 볼 때 왕위 계승 순위가 1위였고, 또 정치적 야심이 강하여 왕위 계승을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동생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것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통해 다윗의 위(位)를 잇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왕상 1:30). 이처럼 인간들이 온갖 조건과 방법을 다한다 할지라도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주관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겸손히 구하여야 하겠다.
 
  아도니야는 용모가 심히 준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친 다윗의 총애를 받던 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뛰어난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솔로몬의 신실한 마음 중심을 사랑하셨다. 이처럼 사람들의 총애를 받거나 용모가 뛰어난 것은 하나님 앞에 아무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삼상 16:6,7). 그런데도 혹여 우리는 마음 중심보다는 외모를 보이려 애쓰고, 또 외적인 자랑거리로 인해 교만해 있지는 않는가?
 
  아도니야는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위로 세우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서열상 왕위 계승자임을 내세워 계속적으로 왕위 찬탈을 음모하였다(왕상 2:13-24). 이처럼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뜻을 순복하기보다는 자신의 헛된 욕망만을 공고히 한자.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자는 결국 멸망을 당한다(시 1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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