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칸 켐벨”
영국 스코틀랜드 북서쪽 헤브리디스의 가장 큰 섬인 루이스 섬과 여러 작은 섬에 하늘의 부흥이 수차례 일어났다. 역사적으로 하나의 부흥의 요충지였던 헤브리드스는 첫 번째 1824년부터 부흥이 시작되어 1835년 사이에 루이스 섬 곳곳에서 부흥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1949년 루이스 섬 부흥의 주역인 던칸 캠벨은 교회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캠벨은 실력있는 백파이프 연주자였다. 그런데 연주도중 성령님이 그에게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하여 죄를 깨닫게하셨다. 그리고 깊은 죄의식과 양심의 가책이 그를 엄습해 버렸다. 그는 갑자기 그의 인생의 허무함과 빈곤함 그리고 공허함을 느꼈으며 이 고독한 마음 때문에 그는 그 날 더 이상 연주를 하지 못하였다.
그의 회심의 첫 열매는 믿음선교회에서 나타난 그의 열정적인 헌신이었다. 곧 바로 갬벨은 작은 마을들을 거의 다 돌아다니면서 전도하는데 열심을 내기 시작하였으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켐벨은 오랜 기간동안 신학공부하는 것보다 믿음 선교회에서 제공하는 9개월 집중교육에 지원하여 복음 전도하는 일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다. 또한 마음속에 동족 스코틀랜드인들을 향한 소망을 품고 있었던 캠벨은 그의 동역자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북부와 섬들을 순회하면서 열정적으로 설교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였다. 캠벨은 3년간 이러한 순회사역을 하다가 1924년에는 스카이 섬까지 방문하여 전도사역을하였다. 캠벨은 믿음선교회에서 사퇴하여 스카이 섬에 있는 아드바서 자유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4년간사역했다. 그 후 모라이 포스지방으로 사역지를 옮겨 교회를 건립하였고, 10년간의 충실한 사역으로 많은 청년들의 신앙이 바르고 굳게 자라게 되었다. 그 후 그는 1940년 팔키크에 있는 자유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였지만 그곳에서는 의외로 사역의 큰 열매를 거두지 못하였다. 기도중에 다시 믿음선교회로 들어갔고 곧바로 북부지방을 돌며 사역을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여러 번 부흥을 체험했던 루이스섬 부흥의 열기가 식어지면서 젊은이들은 믿음을 버리고 타락과 방탕한 삶을 살게 되었다. 1949년 던칸캠벨은 부흥집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루이스 섬에 도착했다. 그 때 두 할머니의 중보기도가 루이스 섬 부흥의 불을 붙이고 있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고백하게 되었고 예배가 끝난 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통곡하며 회개하기 시작했다. 성령의 임재에 실신하고 영혼의 고통으로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그들의 죄악성을 깨달아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던칸캠벨은 기도하는 사람, 부흥을 여러번 목격했던 사역자, 성령에 사로잡힌 부흥사였다. 그는 헤브리디스 부흥 시기에 말씀 증거하는 일에 크게 쓰임받았던 설교자 이다. 성령께 사로잡혀 루이스 섬에 도착한 캠벨은 성도들의 영적 기대감에 놀랐고 피곤을 잊어버리고 온 열정을 다하여 집회인도에 나섰다. 캠벨은 발바스에서 5주동안 저녁마다 집회를 인도하였고 캠벨의 설교주제들은 구원받은 자의 영광과 십자가의 능력, 하나님의 진노, 기도의 중요성, 거룩, 성결, 죄인들의 멸망, 천국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던칸캠벨을 보면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역이 사람마다 정해져 있음을 느끼게 된다. 던칸캠벨은 믿음 선교회에서 순회선교를 하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본인을 부르심을 개달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결국 스카이섬에서 담임목사로 부임하였고 사역지를 옮겨서 또 사역하기 시작했다. 14년동안 놀라운 사역들을 하였다. 청년들의 신앙이 바르고 굳게 자라났다. 분명히 그 당시에도 하나님이 쓰신 것이다. 그리고 팔키크로 옮겨서 사역을 한다. 역시 이 때도 하나님이 사용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말 크게 사용하신 것은 그가 처음 순회선교를 하였던 믿음선교회로 돌아왔을 때이다. 하나님은 그의 첫모습을 보시면서 그곳에서 크게 사용하시기를 계획하고 계선던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고자 하는 자리를 찾아야 겠다.
근대교회사 : 경건주의 운동 (0) | 2017.05.31 |
---|---|
근대교회사 : 이성종교 (0) | 2017.05.31 |
청교도사상 : 마틴로이드존스 (0) | 2017.05.31 |
청교도사상 : 에반로버츠 (0) | 2017.05.31 |
청교도사상 : 찰스 스펄전 (0) | 2017.05.3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