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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상, 독일의 관념론 셸링 : Friedrich Wilhelm Joseph von Sch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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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셸링(Friedrich Wilhelm Joseph von Schelling, 17751854)

 

독일의 철학자. 뷔르텐베르크주() 레온베르크 출생. I.칸트, J.G.피히테를 계승하여 G.W.F.헤겔로 이어 주는 독일 관념론의 대표자의 한 사람이다. 튀빙겐대학에서 신학철학을 공부하였고 프랑스 혁명에 대한 열광적 공감의 분위기 속에서 헤겔, 휠덜린 등 동창생과의 교우가 그의 조숙한 천분을 발휘할 통로를 형성하였다. 그는 피히테에 의하여 세계의 궁극적 원리로까지 높여진 근대적인 자유로운 󰡐자아󰡑, 객관적 󰡐자연󰡑의 방향으로 심화시킴으로써 거기에 궁극적 통일의 실현을 꾀하였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점차 유미주의적(唯美主義的)인 낭만적 색채를 띠고, 나중에는 종교적신비주의적 방향으로 변질되어 갔다. 1798년 이래 예나대학 등의 교수직을 역임하고, 헤겔의 사후(1831) 후임으로 베를린대학 교수가 되었다. 헤겔의 입장을 󰡐소극 철학󰡑으로 규정하고, 거기에 대한 󰡐적극 철학󰡑을 설파하였는데 여기에는 독일의 현실에 강요된 자아의 내면적 굴절이라는 회로를 통하여, 󰡐이성(理性)󰡑󰡐체계󰡑를 깨뜨리는 실존철학에의 길이 열려, 그 선구자로도 지목된다. 주요저서로는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1800) 인간적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고찰(18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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