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
영국의 철학자․법학자. 런던 출생. 변호사를 하다가 나중에 민간연구자가 되었다. 인생의 목적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실현에 있으며 쾌락을 조장하고 고통을 방지하는 능력이야말로 모든 도덕과 입법의 기초원리라고 하는 공리주의(功利主義)를 주장하였다. 그러한 관점에서 쾌락의 계산법을 안출하였으며, 쾌락(플러스)과 고통(마이너스)을 강도․계속성․확실성․원근성(遠近性)․생산성․순수성․연장성(延長性)이라는 7개의 척도를 써서 수량적으로 산출하려고 하였다. 쾌락과 부(富)는 양(量)에 비례하지 않으며, 부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행복은 부의 양이 늘수록 줄어든다고 보고 한계효용을 내세웠다. 행복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자유방임(自由放任)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한계효용이 점감(漸減)하는 이상, 부가 다른 조건상으로 동일하다면, 보다 평등하게 이를 분배하는 편이 전부효용(全部效用)을 증가시킨다 하여, 분배의 평등을 중시하였다. 공리주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그는 의회의 개혁과 같은 정치활동에도 관계하였다. 주요저서는 《정부소론(政府小論)》(1776) 《도덕 및 입법의 원리 서론(序論)》(89, 신판 1823) 등이다.
근대사상, 철학은 과학이다 실증주의 : Positivism (0) | 2017.07.04 |
---|---|
근대사상, 공리주의 밀 : John Stuart Mill (0) | 2017.07.04 |
근대사상,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공리주의 : Utilitarianism (0) | 2017.07.04 |
근대사상, 영국의 경험론 데이비드 흄 : David Hume (0) | 2017.07.04 |
근대사상, 영국의 경험론 로크 : John Locke (0) | 2017.07.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