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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서 - 28장. 세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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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장 세례(洗禮)

 

 

 

1.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시느 신약의 성례로서, 세례 받은 당사자를 유형 교회에 엄숙하게 가입시키는 것을 뜻할 뿐만 아니라, 그 당사자에게는 은혜 언약의 표호와 인호가 되며, 그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고 중생하고 죄를 사함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기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표호요 인호이다. 이 성례는 그리스도 자신이 친히 명하신 것이기에 세상 끝날까지 그의 교회 안에서 계속 집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2. 이 성례에 사용되어야 하는 외형적인 요소는 물이며, 이 물을 가지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되, 합법적으로 부르심을 입은 복음의 사역자인 목사에 의해서 집례되어야 한다.

 

 

3. 세례 받는 사람을 물 속에 반드시 잠기게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사람 머리 위에 물을 붓거나 뿌려서 세례를 집행하여도 무방하다.

 

 

4. 그리스도에 대하여 신앙과 순종을 실제로 고백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양친이 다 믿거나 어느 한편만 믿는 집의 유아들도 세례를 받을 수 있다.

 

 

5. 이 의식을 모독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커다란 죄가 된다. 그렇지만 세례를 안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중생할 수 없다거나 구원 못받는다든가,또는 세례를 받은 사람은 모두 의심할 여지없이 중생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세례 의식에 은혜와 구원이 불가분하게 속해 있는 것은 아니다.

 

 

6. 세례의 효력은 그것이 집행되는 그 순간에 꼭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의식을 옳게 집행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에, 하나님 자신의 뜻하신 바 계획을 따라서 약속된 은혜를 받도록 되어 있는 사람(어른이든 유아이든)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가 제공될 뿐만 아닐, 또한 실제로 나타나고 부여된다.

 

 

7. 세례 의식은 어떠한 사람에게든지 한번만 베풀어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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