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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신조 -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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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조 (THE CANONS OF DORT, 1619년)

 

개혁교회의 교리 규범 중 하나는 도르트 신경인데, 이것은 소위 “반대자들에 대항하는 다섯 조항”이라고 불린다. 이 신경은 1618년부터 1619년에 걸친 도르트레히트의 개혁 종교회의(the Reformed Synod of Dordrecht)에서 교회로부터 채택되었다. 참으로 이 종교회의는 국제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그 구성이 네덜란드의 개혁교회의 대표자들뿐만 아니라 국외의 27명의 대표자들이 함께 모였기 때문이다. 도르트레히트의 종교회의는 알미니안주의가 생겨나고 이것이 퍼짐에 따라 개혁교회 내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당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이에 대처하기 위하여 소집되었다. 라이덴 대학의 교수였던 알미니우스(Arminius)는 다섯 가지의 중요한 점에서 개혁신앙으로부터 이탈하였다. 그는 예지에 근거한 조건적 선택, 무제한적 속죄, 부분적 타락, 저항할 수 있는 은혜 그리고 은혜로부터의 타락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종교 회의에 의해서 배척을 받고, 이와 반대되는 견해 즉 소위 도르트 신경, 또는 반대자들에 대항하는 다섯 조항이라고 불리는 입장이 구체화되었던 것이다. 이 종교 회의에서는 다섯 가지 면에서, 즉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죄, 전적 타락, 불가항력적 은혜, 그리고 성도의 견인 등을 개혁교리로서 확증시켰던 것이다.이 신경은 각각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는데, 전자는 그 주제에 관한 개혁신앙의 교리를 설명하는 것이요, 후자는 이에 대한 알미니안주의의 잘못을 지적하여 이를 배격하는 것이다. 비록 그 형태에 있어서는 3장과 4장이 하나로 되어 단지 4장에 걸쳐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다섯 개의 신경이라고 부르는데, 제3장은 3장과 4장으로 보충 분류되어 있다. 교회의 모든 책임자는 신앙고백(Confession of Faith)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Heidelberg Catechism) 뿐만 아니라 이 도르트 신경에도 반드시 서명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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